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NC 에이스 에릭 해커(33)의 상승세가 무섭다.
해커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11-0 대승을 이끌고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이날 해커는 최고 147km까지 나온 빠른 공과 더불어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해커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88개의 공을 던졌으나 NC가 7회초에 이미 11-0으로 크게 달아나 더이상 해커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다.
경기 후 해커는 "나의 목표는 항상 팀이 이기는 것이다. 오늘(31일)도 팀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섰다. 팀이 승리했고 하나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에릭 해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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