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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가 신혼 초와 달라진 남편의 애정표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하나는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 "연애를 할 때와 신혼 초에는 야구장을 가면 (이용규가) 내가 어디에 있는지 딱 알더라. 그래서 괜히 내 쪽으로 와서 방망이로 사랑의 총알을 날리기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유하나는 "손으로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러면서도 내 어깨는 야구장 천장에 닿을 정도였다. 그 때는 총알 날리고, 하트 쏘고 남편이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지금은 아기가 있지 않나? 경기 끝나고 기다리다보면 남편이 다가와 아기만 데리고 혼자 가버린다. 그러면 나는 팬들을 뚫고 따라가려고 애를 쓴다. 또 아기랑 뽀뽀를 할 때도 '다음 차례는 나인가'하며 기다리고 있으면 그냥 가버린다. 그래서 요즘에는 (야구장에서) 기가 죽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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