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챌린지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은 23일 오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3라운드에서 부천에 2-1로 이겼다. 부산의 임상협은 이날 경기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은 부천전 승리로 5연승과 함께 19승7무13패(승점 64점)를 기록해 2위 강원(승점 65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양팀이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부산은 후반 20분 김재현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재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최강희가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부천은 후반 30분 진창수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진창수는 이학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부산은 후반 43분 임상협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임상협은 정석화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부천 골문을 갈랐고 부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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