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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박소연(단국대)이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점프 실수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니어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53점, 예술점수(PCS) 55.67점에 감점 1점을 더해 103.20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16점을 기록한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을 포함해 총점 161.36점으로 전체 11명 중 8위에 그쳤다.
박소연은 점프에서 난조를 보였다.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회전 수가 부족했고 트리플 플립에선 넘어지며 점수가 깎였다.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12.31점에 그쳐 총점 176.7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대회 우승은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196.44점)가 차지했다. 그리고 미국의 머라이어 벨(191.59점)와 일본의 신예 미하라 마이(189.28점)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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