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김태술은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드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3일 모비스와의 홈 개막전서 21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모비스 찰스 로드가 컨디션 난조 탓에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사이 골밑을 유린, 경기를 실질적으로 지배했다.
라틀리프는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서 만족스럽다. 팀도 이겼다. 좀 더 뛰었다면 20개의 리바운드를 잡았겠지만,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팀이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은 처음부터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리한 게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라틀리프는 김태술 합류에 대해 "모비스에서 양동근과 같이 뛰었다. 그 때부터 양동근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드가 김태술이었다. 김태술은 포인트가드로서는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라틀리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