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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엄청난 정치 싸움이 시작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케이투'(THE K2, 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 최유진(송윤아)은 검찰 출두에 앞서 고안나(임윤아)가 장세준(조성하)의 친딸이란 사실을 스스로 폭로했다. 이는 최성원(이정진)의 수를 읽은 것으로 앞서, 성원과 안나가 만난 엄혜린(손태영) 살인사건 증인 역시 유진은 미리 심어놨다.
최성원은 예상치 못한 유진의 발언에 당황했다. 세준 역시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내 살인사건 증인이 유진이 심어 놓은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
유진은 과거 엄혜린을 죽인 살인범은 아니었지만 방관자였다. 엄혜린은 의문의 사람에 의해 죽어가고 있었고, '살려달라' 애원했지만, 유진은 외면했다. 이를 김제하(지창욱) 역시 알게 됐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나와 유진은 혜린의 묘 앞에서 만났다. 유진은 자신의 과거 역시 엄마가 없었고, 현재 성원의 어머니에게 아빠를 빼앗겼다며, 불우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더 이상 자신의 앞길을 막지 말라고 경고했다. 제하와 미란 등 안나가 아끼는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하는 거울이를 통해 박관수(김갑수)와 최유진을 칠 방법을 찾았다. 바로 쿠마르 게이트였는데, 현 대통령의 아들은 이와 관련된 결정적인 물증을 갖고 있었다. 최유진과 박관수, 그리고 제 3자인 최성원 일당은 해당 물증을 향방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제하는 대통령 아들을 몰아가 해당 증거가 어디 있는지 알아냈고, 미소 지었다.
[사진 = tvN '더 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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