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100만불 토너먼트? 누구든지 올라와라"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의 최종 관문인 권아솔(31, 팀강남/압구정짐)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7년 로드FC는 라이트급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대망의 '100만불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라이트급 챔피언벨트와 100만불의 우승상금이 전해지는 이번 토너먼트 우승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 세계 파이터들은 이미 각 지역 예선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 토너먼트 이름은 'ROAD TO A-SOL'이다.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한 도전자는 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을 상대하게 된다. '끝판왕' 권아솔을 이겨야만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는 것이다. 100만불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파이터들은 하나 같이 "권아솔을 꺾고 반드시 상금을 차지하겠다"라며 입을 모았다.

'공공의 적'이 된 권아솔은 부담이 될 만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권아솔은 "로드FC 라이트급에는 이미 강자들이 즐비하다. 전세계에서 어떤 파이터들이 와도 상관없다. 누가 올라오든지 꺾어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로드FC 최고의 악동인 권아솔은 특유의 '빅 마우스'를 가동하며 이미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자신의 말대로 타이틀을 지키며 100만불의 상금까지 챙길 수 있을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아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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