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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노리스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우완투수 버드 노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노리스는 1985년생 우완투수다. 200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를 거쳤다.
노리스는 2013년 처음 10승 고지를 밟은 뒤 2014년에는 15승 8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5년 볼티모어와 샌디에이고에서 3승 11패 평균자책점 6.72에 그쳤으며 지난해에도 다저스와 애틀랜타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5.10에 만족했다.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2시즌간 4팀을 떠돌아 다닌 것.
메이저 통산 성적은 8시즌 231경기(185선발) 62승 78패 평균자책점 4.51.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다저스에서 방출된 노리스는 스프링캠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버드 노리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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