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상아 딸, 문채원 닮은꼴로 화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상아 딸 서진이 배우 문채원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상아 모녀가 가족사진을 찍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아는 포토그래퍼에 "내 화보 찍고 딸이랑 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냐"라며 가족사진을 의뢰했고, 서진의 설득에 나섰다.

이에 서진은 "화장도 해줄 거냐"라고 물었고, 윤유선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은 서진의 외모에 "아가씨다. 다 큰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상아는 제작진에 "일단 미션은 서진이와의 스킨십이고,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고, 서진은 "엄마가 갑자기 오늘 변태처럼 만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아는 "워낙에 스킨십을 안 했다. 거리를 좁히기 위해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조금씩 다가갔어야 했는데 훅 들어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윤유선은 "서진이의 표정은 싫은 거처럼 안 보인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승연은 "남의 집 모녀를 보는데 왜 이렇게 울컥하냐"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윤유선은 "상아 씨도 강아지와 화보를 찍을 때보다 훨씬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서진은 "원래는 그냥 엄마가 나한테 다가오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랑 붙어서 사진을 찍어보니 나한테 다가오려고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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