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피고인' 지성 또 위기, 자백한 김민석 살해 당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피고인' 지성이 또 위기에 처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15회에서는 박정우(지성)가 재심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탈옥했던 박정우는 자수했다. 그는 진술 과정에서 "무죄를 밝히고자 자수했다"고 밝혔고, 거짓자백을 한 이유에 대해해 "범인이 아내를 해하고 딸을 납치해 협박을 했습니다. 딸을 살리고 싶으면 스스로 범인이 되라고"라고 밝혔다.

그는 증거 존재를 알린 뒤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을 묻자 강준혁(오창석) 이름을 언급했다. 자신을 취조하는 강준혁 앞에서 "강준혁 검사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민호(엄기준)는 범인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아버지 차영운(장광) 도움을 받고자 했다. 자신이 차선호(엄기준)가 아닌 차민호임을 알고 있는 아버지에게 무릎까지 꿇었고, 아버지 도움을 받아 박정우의 재심을 막았다.

차민호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절대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아버지를 버리기로 했다. 아버지 약점을 잡기 위해 나연희(엄현경)와 힘을 모으려 했다.

한편 이성규(김민석)는 박정우 딸 박하연(신린아)과의 생활을 떠올리며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기로 했다. 그는 박하연 유괴를 자백하며 차선호가 공범이라고 밝혔고, 차선호인척 살아가는 차민호는 기자들 앞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범죄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차민호는 자신을 돕는 석이(오승훈)를 시켜 이성규를 죽였다. 석이는 교도관 옷을 입고 교도소에 들어가 석이를 죽였다. 박정우의 편이 또 한 명 사라졌따.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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