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어깨통증 이후 두 번째 실전등판을 마쳤다.
보우덴은 21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했다. 투구수는 53개였다.
보우덴은 4월 21일 인천 SK전, 4월 27일 고척 넥센전을 끝으로 어깨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휴식과 재활, 하프피칭, 불펜피칭을 거쳐 6월 15일 상동 롯데전(1⅓이닝 1실점)을 통해 마운드에 복귀했다.
엿새만인 이날 두 번째 실전을 치렀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두산으로선 특별한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게 고무적이다.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을 퓨처스리그서 몇 차례 더 던지게 한 뒤 늦어도 7월 초에는 1군에서 선발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조웅천 퓨처스 투수코치는 "아직 구속이 다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패스트볼의 힘이 좋았다. 본인이 변화구의 감각을 찾기 위해 스플리터와 커브 위주의 투구를 했다. 그 과정에서 커브를 연속해서 던지다 장타를 허용하고 실점도 했지만, 연습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재활이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우덴은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통증도 없다. 변화구 감각을 느끼기 위해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 실투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페이스도 잘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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