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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썰전'에서 '보수'의 시선을 맡아온 전원책 변호사가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지난 26일 진행된 전원책의 마지막 녹화는 모두의 아쉬움 속에서 이뤄졌다. 유시민 작가는 전원책에게 "마지막 회에 임하시는 소회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원책은 "'썰전'이 이념의 대중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한국 최고의 편한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을 남겼다.
또 개그맨 김구라와 유시민에게 "그동안 나한테 빚진 삼겹살 6인분에 소주 5병은 언제 갚으려고 하느냐?"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원책은 "떠날 때까지 김구라를 우파로 바꾸지 못하고 떠나는 게 가슴이 아프다"며 미련을 내비쳤는데, 김구라는 "저는 중도"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썰전'은 2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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