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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불타는 청춘' 김광규와 곽진영이 장동건-고소영의 뒤를 잇는 만담계 '장고커플'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청춘들이 더위를 피해 대청마루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야기꽃을 피우던 청춘들의 관심은 김광규에게 모아졌다. 구본승이 김광규가 올해 첫 여행에서 세웠던 5월 결혼 계획을 언급했기 때문.
이에 곽진영은 "여자가 있느냐", "여자도 없으면서 그러느냐"며 꼬치꼬치 캐물은 뒤 숨도 안 쉬고 할 말을 쏟아내며 "나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여 김광규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두 사람의 투덕거리는 모습을 보던 청춘들이 "장소팔 고춘자 같다"고 웃음 짓자 김광규는 "안녕하세요? 장소팔입니다" 인사하며 선창, 곽진영은 곧장 "네, 고춘자입니다"고 화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새 친구로 합류한 정유석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옆에 꼭 붙어있는 김광규와 곽진영을 보고 "결혼 15년 차 부부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1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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