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손여은 "악녀 연기 힘들어, 첫방송 이불에 숨어서 봤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손여은이 악녀 연기를 하는 속내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녀 구세경 역을 연기중인 손여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손여은은 악녀 연기에 대해 "힘들다. 신들이 워낙 격하고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신들이라서"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화가 많이 나야 하는데 화가 안 나더라. 처음에 너무 어색해서 첫 방송을 잘 못 봤다. 이불에 숨어서 막 그랬다"고 말했다.

또 캐릭터 표현에 대해 "모든 걸 다 가진 재벌가에 본부장 자리까지 맡고 잇는 그런 여자는 어떤 마음일까 생각했는데 약간 깔아 보는 느낌 부를 때도 약간 비웃음이다"며 시범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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