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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이 가요계 핫루키로 첫 발을 내딛었다.
온앤오프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ON/OFF' 쇼케이스를 열었다.
온앤오프의 평균 연습시간은 6년. 오랜 시간이었던 만큼 멤버들의 고민이 적지 않았다. 와이엇은 "그만큼 부담감을 가지고 데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 연습을 하면서 믿고 의지하다 보니 팀이 만들어져 행복하다"고 기뻐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인 멤버로, 부침이 컸다는 유는 "데뷔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기쁘다"며 "데뷔해도 힘든 일 있겠지만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션은 "가요계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데뷔와 활동이 겹치는 엠넷 '프로듀스101-시즌2' 그룹 워너원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워너원의 박지훈과 학교 친구라는 라운은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응원을 많이 했다"며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돼서 축하한다고 전했고 지훈이와 나중에 무대서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라운은 14세 때 그룹 방탄소년단과 연습을 함께 했다며 "방탄소년단 선배들을 보며 더 열심히 연습했고, 방탄소년단 선배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 온앤온프는 "방탄소년단처럼 팬들과 소통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온앤오프는 "저희 회사 선배님 B1A4가 롤모델"이라며 "회사에서 종종 뵈었는데 바쁘실 텐데 조언을 해주신다"며 "무대에서도 팀워크가 좋으신데 일상생활에서도 팀 워크가 좋다. 팀워크가 좋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와 관련해 "산들 선배님이 '무대 위에서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라'고 말해줬다. 힘이 되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마이걸의 승희 선배님은 컨디션과 건강관리에도 신경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앤오프는 제이어스가 리더를 맡은 온(ON)팀, 효진이 리더인 오프( OFF)팀으로 나눠졌다.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전곡을 작업한 온앤오프의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ON/OFF'는 칠 아웃 하우스(Chill out house) 장르를 바탕으로 독특한 장르다.
이날 낮 12시 공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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