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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엑소 수호가 세훈이 추천한 막국수를 먹고 당황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막국수' 편으로 엑소 수호, 산다라박, 배우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수호는 "멤버 디오와 세훈이 맛집 찾아다니는 걸 되게 좋아한다. 세훈이가 '춘천에 정말 맛있는 막국수 집이 있다. 태어나서 먹은 곳 중에 제일 맛있는 곳이다. 멤버들과 스태프들까지 내가 다 쏘겠다. 꼭 가야 한다'라며 춘천에 데리고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달라진 막국수 맛에 세훈이도 실망을 하고, 다른 스태프들과 멤버들도 놀랐다. 세훈이가 너무 당황하더라. 돈은 돈대로 쓰고, 막국수 먹으려고 카니발 3~4대를 몰아 무려 30여 명을 데리고 갔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수호는 "맛이 없어서 (세훈이 종업원에) 왜 맛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종업원이 언제 왔냐고 물었다. 작년 겨울에 왔다고 했더니 겨울 음식이라 그런 거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궁색한 변명 아니냐"라고 말했고, 홍신애는 "궁색한 변명이 아니다. 겨울에 맛있는 게 사실이다. 메밀 수확 시기가 가을부터 초겨울이다. 그래서 향이 더 좋다. 겨울이 제철인 곡물이다. 여름에 먹었으면 좀 다운된 메밀국수를 드셨던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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