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세계적인 디지털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WETA Digital) 제작진이 오는 7일 내한,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CG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영상으로 완성도를 높인 세계적인 디지털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의 제작진이 오는 7일 내한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9년 웨타 디지털에 입사해 '아바타', '혹성탈출' 시리즈, '어벤져스', '정글북' 등 다수의 규모 있는 작품에 참여한 한국인 스태프 임창의 라이트닝 기술 감독과, '마션'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바 있으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통해 웨타 디지털에서 첫 프로젝트를 완수한 앤더스 랭글랜즈 시각효과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에는 웨타 디지털의 그래픽 기술 관련 프레젠테이션 및 기자 간담회와 함께 스페셜 GV, 라디오 출연 등 관객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먼저 7일 오전 11시에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 동안 관객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영화 속 다양한 시각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실시간으로 청취자들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등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후 7시 CGV왕십리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웨타 제작진 X 이동진의 스페셜 라이브톡이 열린다. 이동진 평론가와 웨타 제작진이 함께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진화해온 웨타 디지털의 눈부신 기술 발전과 영화 속에 숨겨진 다양한 특수효과 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GV 왕십리를 비롯해 CGV 압구정, 강변, 구로, 목동, 상암, 영등포, 인천, 동수원, 소풍, 오리, 일산, 대전, 천안펜타포트, 광주터미널, 대구, 서면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웨타 제작진과 이동진의 스페셜 라이브톡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행사에 참여하려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CGV왕십리 상영관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을 기록해 그 열기를 입증해 보였다. 웨타 제작진 X 이동진의 스페셜 라이브톡은 CGV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