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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짐 로저스가 '한국의 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KBS 1TV '명견만리' 기자간담회에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송웅달 CP, 강윤기 PD, 이현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짐 로저스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한국의 팬이고 한국에 오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며 "1999년 처음 한국에 왔다. 올 때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 북한에는 2007년 처음 갔다. 남한에 있는 것처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거기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 한국의 팬, KBS의 팬이기도 해서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딸에게 KBS 이야기를 했더니 'K팝', 'K드라마'라고 했다. '나는 어떤데?'라고 했더니 '아빠는 상관없고 K팝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부작으로 제작된 '명견만리-투자왕, 짐 로저스의 경고'는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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