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선수들의 부담감을 줄여주려고 한다."
SK는 최근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서 2승8패다. 최근 3연패로 51승50패1무, 승률 0.505로 6위다. 전반기 막판 3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중위권으로 내려간 상태다. 투타에서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면서 투타 밸런스가 좋지 않다. 2일 고척 넥센전서도 뼈 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힐만 감독은 3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노력을 하지 않아서 부진한 건 아니다. 선수들의 부담감을 줄여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선수들이 부담을 갖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힐만 감독은 예를 하나 들었다. SK가 전반기 중반 이후부터 활용 중인 집단마무리 체제다. 그는 "사실 우리 팀에 확실한 마무리투수가 없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활용하는 집단마무리를 쓰고 있는데 투수들이 잘해줬다. 부담을 갖지 않고 던졌다"라고 평가했다.
힐만 감독은 "그래도 우리 팀은 불펜에 대한 부담은 없다. KBO리그가 공격적이라는 걸 알고 왔지만, 막상 와서 보니 대부분 팀이 불펜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란 점에선 다행이다"라고 했다.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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