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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레이가 '건군대업' 촬영 소감을 밝혔다.
중국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건군대업'에서 주요 배역을 소화한 레이가 최근 인터뷰를 갖고 영화 촬영 소감을 밝혔다고 인민망 연예 등 중국 매체가 2일 보도했다.
레이는 전쟁 영화 '건군대업'에서 22세 때 추수봉기(1927년)에 투신한 혁명가 루더밍 역할을 맡았으며 루더밍은 당시 혁명의 청년 리더이자 마오쩌둥의 부하로 전투 중에 총을 맞고 사망한 인물이다.
레이는 이번에 이색적 혁명 영화에 출연한 것과 관련 "영화 촬영 전에 심리적인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히면서 "루더밍 배역에 필요한 박력, 필요한 눈빛, 루더밍의 머릿속에 들었던 것들을 모두 배우로서 지니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레이는 또한 처음으로 총을 쏘는 연기를 한 것과 관련해 "총이 그렇게 무거운 줄 몰랐다"고 중국 팬들에게 전하면서 "군인 모습으로 총을 들고 쏘는 연습을 많이 했으며 여러 무술 감독에게서 지도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영화가 최종적으로 나온 뒤에는 내가 총을 다루는 모습이 아주 완벽하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면서도 "하지만 당시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도.
엑소 레이가 루더밍 역할로 출연한 영화 '건군대업'은 지난달 27일 중국 대륙에서 개봉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이달 3일에는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상영에 들어갔다.
[영화 '건군대업' 속의 레이. 사진 = 중국 인민망 보도 영상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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