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롯데를 상대로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 삼성과 롯데 출신의 레전드들도 경기장을 찾아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2~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클래식 시리즈 & 7080 Retro’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원년 이후 팀 명칭이 바뀌지 않은 유이한 팀 삼성, 롯데가 맞붙는 클래식 씨리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레전드 사인회 포함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선 ‘레전드 사인회’가 열린다. 12일 경기 전 삼성 출신 이만수 전 SK 감독, 김용철 전 경찰청 감독(전 롯데 감독대행)이 합동 사인회를 갖는다.
각 선착순 100명의 팬들이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이어 13일 경기 전에는 삼성 출신인 김시진 전 롯데 감독과 레전드 양준혁 해설위원이 각 선착순 100명에게 사인을 할 예정이다.
12일 경기의 시포를 이만수 전 감독이 맡을 계획이며, 같은 경기에서 김용철 전 감독이 시타자로 나선다. 김시진 전 감독은 시구를 한다. 13일 경기에선 양준혁 해설위원이 시타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일 경기에서 삼성과 롯데 양 팀이 고유의 올드유니폼을 착용하고 격돌할 예정이며, 13일 경기에서는 양 팀이 각자의 선데이유니폼을 입게 된다.
아울러 이틀간 경기에서 야구장을 찾은 48개월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에게 마스코트 ‘레니’ 피규어가 선물로 증정된다. 기존의 블루스타즈빙고카드 역시 1인 1매씩 주어진다.
또한 삼성은 추억의 마스코트인 ‘사돌이’와 ‘사순이’를 이번 이벤트에 호출할 예정이며, 롯데 응원단과의 합동 공연도 마련했다. 12일 경기 후 열리는 ‘금토는 블루다’는 ‘7080 Retro’ 풍의 음악과 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