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이 역대급 공포심 속에 생존에 임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코모도섬에서 괴수 코모도 드래곤과 공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 족장을 비롯 강남, 배우 송재희, 이완, 조정식 아나운서, EXID 하니, 세븐틴 민규가 정글 생존에 나섰다.
이날 병만족은 낯선 환경의 정글이 주는 공포심보다 더 큰 공포심에 휩싸여야 했다. 코모도 드래곤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명 '괴수와의 공존' 생존에 나선 것.
이들의 생존에는 언제나 코도도 드래곤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했다. 낮에는 코모도 드래곤이 실제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을 자극하지 않아야 했다. 가까이 가지 않고 코도도 드래곤 눈치를 보며 식량을 채취했다.
밤에는 공포가 더해졌다. 코모도 드래곤을 피해 카사바를 찾고, 밤바다 사냥을 해야 했던 것.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육지에서 카사바를 찾으러 나섰을 때도, 바다 사냥 후 물고기를 손질할 때도 계속해서 주위를 살피고 공포에 떨었다.
코모도 드래곤이 주는 공포심 속에서도 이들은 식량을 얻고 함께 식사를 하며 정글을 즐겼다. 코모도 드래곤에 대한 두려움 만큼이나 열정도 컸기에 안전을 지키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병만족 모습이 돋보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