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47) 감독이 중국 출장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8월 5일 중국 광저우로 출국해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톈진 테다의 중국 슈퍼리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장에는 김남일 코치도 함께한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광저우에는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뛰고 있고, 텐진에도 수비수 황석호가 있다.
특히 9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권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국 출장의 가장 큰 의도로 해석된다.
대표팀 부동의 수비수로 활약하던 김영권은 지난 해 9월 중국 슈퍼리그 경기 도중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로인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수술 후 한동안 재활에 힘썼던 김영권은 지난 6월 중국 FA컵 16강전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산둥 루넝과의 정규리그를 풀타임 소화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 했음을 알렸다.
그 밖에도 중국에는 김기희(상하이선화), 권경원(톈진 취안젠), 황일수(옌볜푸더), 정우영(충칭리판) 등이 뛰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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