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위즈의 외야수 오정복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장한다.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정현(유격수)-전민수(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윤석민(지명타자)-박경수(2루수)-오정복(좌익수)-장성우(포수)-오태곤(1루수)-심우준(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먼저 6번 타순에 배치된 오정복이 눈에 띈다. 오정복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전날 약 한달 반 만에 1군 엔트리로 돌아왔다. 전날은 벤치서 1군 경기를 지켜봤고, 이날 김진욱 kt 감독은 “본인은 몸 상태가 100%라고 하는데 물론 100%는 아니다. 그래도 상태가 괜찮다”라고 선발 출장을 알렸다. 오정복 복귀에 베테랑 유한준은 대타 대기한다.
한편 SK는 이에 노수광(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한동민(우익수)-김성현(2루수)-이성우(포수) 순으로 맞선다. 정의윤이 새롭게 5번으로 투입됐고, 전날 5번이었던 한동민은 7번으로 내려갔다.
[오정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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