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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와지시티가 기성용의 복귀 시점을 9월 중순으로 내다봤다.
스완지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9월 중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은 6월 수술을 받았고 회복까진 3개월이 걸린다. 9월 중순에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성용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도 기성용 없이 최종예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은 지난 시즌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올 시즌에도 팀에 필요하다. 스완지에 맞는 선수”라고 복귀를 기대했다.
기성용은 지난 달 말 영국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구단 예상대로 회복이 걸릴 경우 9월 18일 예정된 토트넘 홋스퍼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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