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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오승환은 47경기서 1승5패1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가 1회 조이 보토의 우월 스리런포로 앞서갔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무사 1,3루 찬스서 콜튼 웡의 우선상 1타점 2루타, 랜달 그리척의 2타점 중월 2루타, 그렉 가르시아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에 9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1사 1,2루 찬스서 토미 팜의 1타점 우전적시타, 만루 찬스서 마르티네스의 우월 그랜드슬램, 2사 만루 찬스서 루크 보이트의 우선상 2타점 2루타, 맷 카펜터의 우선상 2타점 3루타가 터졌다. 신시내티는 8회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의 13-4 승리. 2연승을 달리며 55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3이닝 4피안타 1탈삼진 5볼넷 3실점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던졌다. 타선에선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마르티네스가 가장 돋보였다. 대종, 웡도 3안타로 활약했다.
신시내티는 2연패를 당했다. 45승6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는 3⅓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0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3점포를 터트린 보토가 분전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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