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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이 2루타 한 방과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산하구단)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73타수 79안타 타율 0.289.
황재균은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마하 좌완 선발투수 오넬키 아르시아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6일 오마하전 이후 2경기 연속 출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0-1로 뒤진 4회초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7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20번째 2루타이자 6일 오마하전에 이어 2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0-5로 뒤진 9회초 2사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샘 셀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새크라멘토는 오마하에 0-5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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