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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 측이 첫 방송을 앞둔 오늘(7일) 예비시청자들을 위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집사가 생겼다'는 바쁜 현대인의 집에 한국형 맞춤 집사가 방문해 집안을 돌봐주는 콘셉트다.
개그맨 김준현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MC이자 집사장으로, 배우 임원희, 장혁진, 신승환, 가수 신원호가 집사로 출연한다.
▲ 도움이 필요할 때 집사가 있다면?
1회에서 김준현은 "집사가 필요한 순간을 느낀 적 있다"라며 "결혼 후 부부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애기를 두고 나가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럴 때 믿을만한 누군가가 아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는다.
김준현은 "도움을 원하는 이들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집사를 엄선했다"는 집사장의 각오도 밝힌다.
▲ 집사들은 '심(心)스틸러'
출연하는 작품마다 장면을 장악하는 '신스틸러'로 화제가 된 집사들은 '집사가 돌아왔다'에서 의뢰인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로 활약한다.
연출을 맡은 이수호 PD는 "방송을 떠나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출연자들이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개인적으로 준비물을 만들고 선물을 챙기는 등 살뜰하게 노력했다"며 "처음 집사로 도전하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프로살림꾼의 면모들을 십분 발휘해 집안일을 척척 해냈다. 무엇보다 의뢰인에게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최고"라고 밝혔다. '
▲ 이유는 달라도 필요한 건 하나
1회에는 다양한 이유로 집사가 필요한 세 집이 나온다.
처음 독립생활을 시작해 집안일의 모든 것이 서툰 의뢰인부터 출장 가는 아빠 대신 엄마의 살림을 도와달라는 의뢰인, 천방지축 닥스훈트 8마리를 돌봐달라는 의뢰인까지, 각기 다른 사연이지만 모두 도움이 간절한 사람들이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여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문채원이 직접 '집사가 생겼다'에 SOS를 보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문채원은 "절친한 동생이 최근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전 집들이를 했는데 마치 모델하우스로 보일 정도로 집에 갖춰진 것 없이 텅텅 비어있었다. 독립생활 초보인 동생에게 빛이 되어줄 집사를 꼭 보내달라"며 긴급 부탁을 보낸 것.
7일 오후 8시 1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공개된다.
[사진 = 올리브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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