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리그1 개막전을 치른 디종의 권창훈이 현지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권창훈은 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18시즌 리그1 개막전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디종은 마르세유와의 맞대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0-3 패배를 당했다.
프랑스 소풋은 권창훈에게 디종 선수 중 비교적 높은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면서 '경기 초반에는 슬리티, 사이드와의 호흡이 좋았다'면서도 후반전에는 마르세유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권창훈에 대해 허리케인 같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디종의 달로글리오 감독은 마르세유전을 마친 후 프랑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팀에는 권창훈과 삼마리타노 같은 선수가 있기 때문에 얼마나 발전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리그1 개막전을 패배로 마친 디종은 오는 13일 모나코를 상대로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