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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섬총사' 정용화가 벽화를 그리며 김희선과 신경전을 벌였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섬총사'에는 '김화백 벽화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김희선은 "이 동네에 이 집만 벽화가 없더라"라며 하얀 벽을 가진 집으로 갔다. 그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색을 칠했다.
김희선은 "누구 도와줄 사람 없어? 미대나온 사람 없어?"라고 물었고 제작진 중 미대 출신의 '엠버 PD'가 도와줬다.
이어 정용화가 등장, 김희선은 "너도 좀 도와줘봐"라고 말했고 연두색을 만들라는 말에 정용화는 여러 색을 섞었다. 하지만 "이상한 색깔이다"라는 말만 돌아왔다.
정용화는 "왜 내 편은 없어?", "누나 바탕 칠하고 싶은데 칠하면 안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용화는 "내 예술 코드랑 안맞는다. 그냥 내가 싫다고 해. 누나, 그냥 물어보지마. 누나가 하는 건 다 예쁘대. 내가 하는 건 다 별로고"라고 토라졌다. 하지만 이내 김희선과 호흡을 맞춰 벽화를 그렸고 예쁜 벽화 만들기에 성공했다.
[사진 = 올리브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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