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곤란' kt 김사율, 검진 결과 이상 없음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김사율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위즈 관계자는 10일 수원 KIA전에 앞서 “김사율 선수의 정밀 검진 결과 정상 판정이 나왔다. 1군 말소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사율은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지만 1회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뒤 강판됐다. 투구수는 9개. 당시 kt 관계자는 "첫 타자 상대 후 일시적인 호흡 곤란 증세가 찾아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었다.

김사율은 9일 급히 수원으로 올라와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상태를 체크했고, 몸 상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상이 없어 다행이다. 일단은 불펜에 들어갔다가 다시 추후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사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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