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두산 양의지는 6월25일 잠실 롯데전서 롯데 박세웅의 투구에 왼쪽 다섯번째 손가락을 맞았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뒤 정확히 1개월만인 7월25일 수원 kt전서 1군에 복귀했다. 1군에 복귀한 이후에도 약 1주일간 대타로만 나서다 최근 들어 선발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의 기용이 여전히 조심스럽다.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왼쪽 다섯번째 손가락은 여전히 100%라고 보기 힘들다. 김 감독은 10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왼손으로 방망이를 꽉 쥐지 못하더라"고 했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몇 경기 계속 나가면 뻑뻑한 느낌이 있는 것 같더라.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시즌 막판 중요한 순위다툼과 포스트시즌까지 치러야 한다. 김 감독이 양의지를 절대적으로 보호 및 관리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다.
[김태형 감독과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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