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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름엔 역시 공포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15만 4,724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만 3,742명이다.
‘컨저링’으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완과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돌풍을 일으킨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다시 한번 강렬한 공포영화를 완성해 한국 호러팬을 사로 잡았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고유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해외언론 역시 "올해 가장 독창적이고 무서운 영화"(We Live Entertainment), "우아하다"(Top Critic), "'컨저링'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Hollywood Reporter),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Variety), "전편을 능가하는 동시에 스스로도 성공적인 작품"(Collider), "놀랍다! 대단하다"(Film Threat), "원작을 뛰어넘는 대단히 드문 속편"(IGN Movies) 등의 호평을 보냈다.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호평 속에 로튼토마토에서도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등 여름시즌의 흥행강자로 떠오를 기세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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