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美 드라마 도전+배두나·잭블랙 만남…"빵 터질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배두나의 만남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테이프를 제작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아울러 배두나의 출연 분량도 전파를 탄다. 배두나는 지난 1월 '무한도전'에 출연해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오디션 콜을 받기 위해 보낼 셀프테이프를 먼저 만들 것을 멤버들에 조언했다.

배두나는 "포기하면 안 된다" "저 사람이랑 일해보고 싶다는 부분도 중요하다"며 멤버들의 특징과 특기를 잘 살릴 것을 주문했고, 이 같은 배두나의 현실 조언을 들은 뒤 멤버들은 각각 자신만의 셀프테이프 제작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은 배두나의 현실 조언 이후 변신을 감행한 멤버들의 모습이다. 유재석은 영화 '설국열차'의 주인공 틸다 유윈튼으로 분해 입술과 치아 연기까지 복제했다고 한다..

박명수는 앞서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던 꽝피디를 소환하고 배우 배정남의 도움을 받아 영화 '테이큰' 속 리암 니슨의 액션 연기까지 선보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 앞서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을 만난 모습까지 공개된다.

'무한도전' 측은 "배두나의 현실적인 조언으로 걱정이 많았던 멤버들이 해법을 조금씩 찾아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셀프테이프를 제작했다. 연기를 비롯한 개인기 등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한 멤버들의 빵 터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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