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호날두’ 조나탄이 12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매치 때 수원지역 다문화 가족과 장애인가족을 50명을 초대한다.
조나탄은 구단을 통해 자신이 티켓을 구입해 수원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지역 사회공헌 파트너인 무봉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Colorful Harmony 다문화 어린이 가족과 발달장애인 어린이 가족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참된 사랑, 알뜰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무봉사회복지관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해 있으며, 캡틴 염기훈이 지난 2011년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 경기장 건립비용을 쾌척하는 등 구단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조나탄은 지난해 연말 브라질 고향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에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높다.
조나탄은 “어린이들에게 진짜 축구 마법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행복하다. 빅버드에서 새로운 팬들을 만나고 가족을 늘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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