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 축구사랑나눔재단,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 안양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연맹 임직원과 이필운 안양시장, FC안양 선수단 등 봉사단 30여명은 11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 5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아울러 독거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FC안양의 최재훈은 “FC안양은 안양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나시는 데 오늘 드린 삼계탕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에 따른 기부금의 재원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K리그는 지난 2013년 출범 30주년을 맞아 시작한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급여 1% 기부 캠페인’이란 연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된 기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 해당 구단 연고지에서 축구저변확대와 소외 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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