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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품위있는 그녀’의 김희선과 이기우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1일 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17회가 방송됐다.
이날 강기호(이기우)는 우아진(김희선)에게 문자를 보냈다. 강기호가 “보고 싶어요!”라고 하자 우아진은 당황해 답문자를 바로 보내지 못했다. 이 때 강기호에게 다시 문자가 왔다. “당황했어요?”라고 묻자 우아진은 “그럴 리가”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기호가 전화를 했다. 강기호는 “답장이 이게 뭐에요?”라고 장난스레 투덜댔고, 우아진은 “밥은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강기호는 “짝님이랑 난 밥 이상 진도가 안 나가요. 날 보면 밥 먹었냐는 말 말고 할 말이 없습니까?”라며 “짝님 집 앞으로 30분 후 도착하니까 잠깐 나와요”라고 말했다.
우아진이 “이 밤에 왜요?”라고 되묻자 강기호는 “왜긴 왜에요? 보고 싶으니까”라고 말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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