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엑소가 1위에 오르며 11개 트로피를 챙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엑소는 '코코밥'으로 무대에 오르며 11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이들은 "SM 선배님들 식구들이 있었기에 엑소가 역기 있었다"라고 전하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인사했다. 더불어 팬 엑소엘에도 인사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했다. '올 나이트'(All Night)로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명불허전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 곡은 헤어졌던 연인과 여름 밤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의 업 템포 댄스곡이다. 이어 '홀리데이'(Holiday)로도 무대에 올랐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브라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 에너제틱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걸그룹 위키미키가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데뷔 무대에 올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는 틴크러쉬 매력을 가득 발산하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 곡은 보여주는 걸스 퓨처 힙합 장르 곡으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이 참여했다. 좋아하는 소년이 다른 여자 친구들보다 자신과 더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걸그룹 구구단 유닛 그룹인 오구오구도 데뷔했다. 역시 아이오아이 출신 강미나 속한 이 유닛은 신곡 '아이스츄'를 선보였다. 귀엽고 깜찍한 매력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시선을 잡았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보이프렌드, 엑소, JJ프로젝트, 위너, 여자친구, 블랙핑크, 레이나, 엔플라잉, 씨엘씨, 구구단 오구오구, 사무엘, 온앤오프, 용국&시현, 14U, 더 로즈, 피오피(P.O.P) 등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 = MBC '쇼!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