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무박 2일 혈투로 지친 NC가 1군 엔트리 변화로 심기일전한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성욱을 비롯해 정수민, 류재인 등 2명의 투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성욱은 여전히 타율 .234 1홈런 22타점 9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외야수 김준완이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김경문 NC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공을 많이 들인 선수다. 그러나 투수와 싸우는 모습이 아쉬웠다. 너무 힘 없이 아웃되지 말고 좀 더 강해지라는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전날 마산 롯데전에 던졌던 정수민과 류재인을 제외하는 대신 최금강과 최성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해 마운드도 보강했다.
김 감독은 "경험 없는 투수로 두산을 누르기는 쉽지 않다. 던지던 투수가 나을 것 같아 최금강을 1군에 올렸다"고 밝혔다. 최금강은 올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7.34를 기록 중이다.
[김성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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