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각각 8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공조’(781만)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하며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청년경찰’ 역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개봉 이후 네이버의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는 데다 CGV 실관람객이 책정하는 골든에그지수는 점차 상승해 99%의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역시 평점 9점대를 매겼다.
관객은 박서준과 강하늘의 역대급 코믹, 액션 케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 제공 =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