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 선두 경남FC가 성남FC를 꺾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남은 1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4라운드에서 성남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4연승을 달리며 승점 54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43)와는 승점 11점 차이다.
경남은 전반 19분 정원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성남도 반격했다. 전반 26분 김동찬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14분 말컹이 내준 패스를 정원진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후반 40분 배기종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남은 경기 막판에서야 김두현을 투입했지만 경남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산 무궁화는 김현과 한의권의 연속골로 FC안양을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35점을 기록한 아산은 성남(승점33)을 제치고 챌린지 3위로 도약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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