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진욱 kt 감독이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패스트볼 구속이 향상되길 바랐다.
피어밴드는 올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2.95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을 지닌 선수다. 지난 6월 3일 사직 롯데전 이후 10경기째 승리가 없어 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선수로 꼽힌다.
김 감독은 1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피어밴드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에게 득점지원을 못 해줘서 그렇지 좋은 투수다. NC전에도 1패만 했지만 내용 자체는 좋았다"고 말했다. 피어밴드는 NC전에 3차례 나서 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 너클볼러로 유명세를 떨친 피어밴드.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패스트볼 구속을 끌어 올려 더 힘있는 피칭을 하길 기대했다.
"사실 피어밴드와 계약하면서 많은 기대를 한 것은 빠른 공이었다"는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너클볼을 던지면서 전력투구를 하지 않아도 게임 운영이 가능하니 그 패턴으로 계속 가더라. 그래서 빠른 공을 더 던져보라고 했다. 내년에는 평균 145km 이상 던지는 투수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패스트볼 구속이 높은 투수가 아닌데도 연이어 호투하는 것에 대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굉장히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5일 다시 등록된 정성곤에 대해 "정성곤이 2군에서도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경기가 있었다"라면서 불펜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성곤을 불펜으로 쓰기엔 제구가 부족하다. 추격조로 쓸 수도 있지만 선발로 육성하려는 선수다. 어떻게든 선발로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피어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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