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에 이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양 팀이 2-2로 맞선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상대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24호 홈런.
롯데는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롯데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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