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구원투수'로 나온 LG 데이비드 허프의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허프는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1로 맞선 8회초 구원 등판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허프가 중간계투로 등판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허프는 당초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는 우천 연기됐고 15일 잠실 kt전 역시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결국 LG는 16일 선발투수로 차우찬을 내보내는 한편 허프를 중간계투로 활용해 투구 공백기를 최소화하려 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을 보였던 허프는 이날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거듭 뿌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허프의 '씽씽투'에 kt 타선은 추풍낙엽이었다.
LG가 9회말에도 득점을 하지 못해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고 허프는 10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는 더할 나위 없는 복귀전이었다.
[LG 허프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kt의 경기 8회초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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