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가 접전 끝에 NC를 제압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헥터 노에시와 최형우의 활약 속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 69승 1무 37패. 반면 NC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62승 1무 47패.
선취점 역시 KIA가 뽑았다. KIA는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주찬이 이재학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NC도 곧바로 만회점을 올렸다. 이어진 2회초 2사 1루에서 손시헌의 1타점 2루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4회까지 1-1 스코어가 이어진 가운데 5회 균형이 깨졌다. KIA는 5회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2-1.
이번엔 NC 차례였다. NC는 6회초 재비어 스크럭스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KIA는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4-2.
NC도 승리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NC는 8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3-4, 1점차로 추격했다. 이후에도 1사 3루 찬스를 만들며 동점 혹은 역전까지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모창민과 권희동이 범타로 물러나며 1점차 열세를 이어갔다.
NC는 9회에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석민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무사 2루를 만든 것. 하지만 이번에도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가 됐다.
KIA 선발로 나선 헥터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NC는 경기 후반 접전 상황에서 동점타와 역전타가 나오지 않으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IA 헥터 노에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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