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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택시운전사’가 92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16일 20만 4,84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22만 9,055명이다.
평일 하루 20만 관객을 끌어모으는 저력을 감안하면 ‘택시운전사’는 이번 주말 안에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송강호는 ‘괴물’ ‘변호인’에 이어 세 번째 천만배우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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