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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오는 19일 제48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점프대회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키점프 키즈스쿨 멤버이자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인 ‘아기독수리 육남매’ 중 5명의 선수들과 키즈스쿨을 졸업해 별도로 훈련을 실시해 오던 조현재(17, 상지대관령고), 조윤빈(14, 대관령중) 남매가 참가해 총 7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육남매 중 맏형인 양승욱(13, 횡계초)은 지난 7월 전지훈련 당시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특히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에겐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크다. 지난 7월 독일, 슬로베니아 스키점프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외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첫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이후 치르는 첫 국내대회로 그 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꿈나무 선수들이 국내대회에서 K-60 경기에 참가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선수들에겐 자신들의 경기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꿈나무 대표 선수들과 학생들이 참가하 이번 대회는 K-15, 35, 60 연습용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1호 박규림(19, 상지대관령고)을 비롯해 국가대표 3인방 최흥철(36), 최서우(35), 김현기(34, 이상 하이원)는 현재 슬로베니아 전지훈련 일정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이들은 오는 9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내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9월 대회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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