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유재신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KIA는 19일 광주 SK전을 앞두고 외야수 유재신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김호령을 말소했다. 유재신이 KIA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등록된 건 7월31일 김세현과 함께 넥센에서 이적한 뒤 처음이다.
유재신은 발이 빠른 외야수다. 1점을 짜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맡아온 대주자 요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KIA 이적 이후 2군에서 꾸준히 유격수로 뛰었다. 일전에 정회열 퓨처스 감독은 "본래 넥센에 내야수로 입단했다. 1군 백업 유격수가 마땅치 않아 유재신이 2군에서 유격수 감각을 되찾고 있다. 그림이 괜찮다"라고 칭찬했다.
아마도 김기태 감독은 유재신의 경쟁력을 이번 기회에 테스트해보려는 듯하다. 김호령이 내려간 걸 감안할 때 우선 외야수로 기용될 수도 있다.
[유재신.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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