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조나탄 부상 이후 연패를 당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서 강원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FC서울과의 슈퍼매치(0-1패)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승점 46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47)에 밀려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너무 아쉽다. 실점 장면에서도 우리 실수로 골을 내줬다. 그런 부분이 너무 아쉽다. 오늘 경기를 거울 삼아서 반성하고 A매치 기간에 정비해서 남은 시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을 당한 조나탄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는 “아무래도 무게가 떨어졌다. 골은 넣었지만 파괴력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조나탄의 빈 자리가 많이 아쉽다”고 했다.
조나탄 대신 선발로 출전한 김건희에 대해선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보였다.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매치에 이어 연패를 당한 서정원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런 상황이 생긴다. 최근 상승세였지만 이렇게 주춤하는 상황이 올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나탄 부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겹쳤다. A매치 휴식기에 정비를 해서 다시금 올라설 초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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