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산다라박, 양현석에 '불만 토로' 어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의 '대신맨' 코너에서 산다라박은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고 싶다. 왜냐면... 다 얘기해도 되나? 사장님한테 가서 하고 싶은 얘기, 불만을 얘기해야 하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YG가 그걸로 유명하다. 보석함에서 아티스트들을 꺼내지 않는다. 그러니까 활동도 못하고, 앨범도 내고 싶은데... 앨범을 내 달라고 설득을 시키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다"고 토로한 산다라박.

이에 주상욱은 "사장님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앨범이 안 나오는 이유가 다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서 '야! 넌 아직 낼 때가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나는 3년을 쉬었는데?"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주상욱은 "이거를 내가 사장님한테? 난 못해"라고 줄행랑을 쳤고, 헨리는 박력 있게 "전화번호 있냐? 내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이어 양현석이 전화를 받자 "하이! 미스터 양"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상욱은 "왜 3년 동안 다라는 앨범이 안 나오는 거냐?"고 물었고, 양현석은 "앨범을 내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이에 주상욱은 "다라가 앨범을 낼 확률은 있냐?"고 물었고, 양현석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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